2016년 6월 23일 목요일

역삼동 맛집!

역삼역 맛집 일식 으로 이름난 란수사,
처음으로 네이버 통해 예약을 해 보았
습니다 단체로 가서 먹게 될 경우에는
저처럼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넘 편하고 ,진행 과정이 모두 메일을 통해
바로바로 피드백이 오니까 앉아서 삼천리
보듯  간편함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오롯하게
모임을 가지기 딱 좋은곳, 청결하고 친절
한 서비스가 자랑인 란수사를 저도 역삼역
 일식  맛집으로 추천  받았었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왼편의 자동문을 이용
해서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요, 1층과
2층으로 넉넉하게 자리가 구비되어 있어서
모임의 특성에 따라 미리 예약을 해두면 이모
로 저모로 좋겠더라구요








1층엔 이렇게 바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혼자
드시기에도 무리 없을 것 같고, 가볍게 커플
들이 와서 먹고 가기에도 꽤 캐주얼한 분위
기를 자아내 부담없이 다녀가기 좋아
보였습니다








이미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살짝 미리 좀 알아
두고 가서그런지 입구의 모습이랑 내부 인테
리어등이 전혀 낯설지 않더라구요..이미 상견
례 장소로도 많이 각광받고, 저희처럼 단체로
다녀 가시는 분들이많아서인지..퇴근무렵
이후가 되니 들고날고 하는 손님들로
'잘되는집'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답니다







아름다운 미인도가 벽면을 장식하고..있는
1층의 룸 입니다..다리가 다소 불편한
분들을 위해 1층으로 예약을 해 두었었
답니다..저의 탁월한 배려에 칭찬 한가득..






예약자들에 대한 매너가 상당히 좋았는데요,
착석하고 바로 드실 수 있도록 기본기는 모두
세팅완료..~







특사시미코스로 준비를 부탁드렸었답니다
6인 예약을 드렸었는데요, 어찌나 코스가
어마어마하던지요..모두들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던 사시미
코스 였었습니다 한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게되서 미리  사정 얘기를 말씀 드리고는 5인으로 맞춰  준비해  주실  수
있도록  말씀드렸었습니다






자연을 갓 퍼담아올린듯한 매생이 죽으로
워밍업을 시작해 봅니다 부드럽고,가는것이
파래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엄연히 매생과는
그 성질이나 맛 등에서도 살짝 달라 훨씬
고급스럽게 다가왔습니다



 


6월에 먹는 간장게장의 맛은 그야말로
꿀맛이 따로 없었습니다 제철도 지났
으니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시점이었는데 금장게장  띄를 둘러줘도
좋을만큼 귀한 게장 입니다







대접받는 이 기분...전문가의 손길은
역시 다르더라구요..일일이 위생장갑
을 끼고 손님들에게  깔끔하게 대접해
주시는 손놀림에 정말 고맙기까지 했습
니다..밥과 함께 비벼서 한술 뜨면 그맛
이 아주 예술이었습니다







정확하게 콕 집어 이건 뭐다 라고 말하지
않아도 일식 좀 드셔본 분들이라면 아~~
하고 익숙한 사시미의 비주얼에  군침을
꼴깍 하고 삼킬지도 모릅니다


광어, 도미뱃살,혼마구로등을 비롯해서
신선한 사시미들이 인원수에 맞춰
서브됩니다








한점씩 골고루 먹다보니..어느새 첫
사시미를 담은 트레이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더라구요..
쉐프님의 손길을 눈으로 직접 보지 않더라도
횟감 하나만 맛보더라도, 내공이 짱짱하신 분
이시겠다하고 가늠할 수 있는 맛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어 랍스타 등장입니다
초록 끈을 묶어놓은건 집게발가락으로
혹여 타인에게 입힐 상처를 막아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신선한 랍스터임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네요








자연산멍개에 개불, 전복, 단새우, 해삼등..
풍부하기 그지 없어서 특사시미다운 면모
를 과감히 보여주는 메뉴들입니다







이 즈음..운전을 하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나름 건샷짠..을 외치는 기념비적인 사진도
찍어 보았습니다 여자들은  나이가 먹어도
소녀감성은 충만한듯요...






성게알 우니 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기는
처음이었는데, 판채내야 살이 외부 충격
으로부터 다치지않고 ,,,성게알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름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놀랍도록 부드럽고, 편한듯 하면
서도 소프트한 느낌인것이 입맛
을 잡아주는데 저도 깜짝 놀았었
답니다







계란을 풀듯 젓가락으로 약간의 손목
스냅을 이용해서 팍팍 돌리다보면 맛
좋은 낫또를 즐길 수 있답니다








붉은 색은 수박을 흡사하게 닮았고
그안에 검은 씨까지...때문인지 쉽게
들 수박 이라고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해삼내장젓갈(고노와다)은 생선회를
들고 푹 찍어 먹어보면 그 향긋한 내음
이 오가는 이의  오감을 자극하고도
남을만큼 훌륭했었답니다
 

차가운 사시미  종류는 순식간에 빈그릇
이 되어 제게 돌아오기까지 10분도 안걸린
것 같았습니다







도미머리 조림을 먹어 보면서 다들 칭찬
한마당...이 이어졌습니다
차가운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가
따뜻한 음식으로 전환되어
 나오는 코스  이기도 했네요



성인머리 두주먹은 너끈히 커버 할것
같은 도미머리의 크기는 가히 놀랄 정도로
크게 느껴 졌었답니다 이런 머리이다 보니 버리기보다는 이렇게 특별한 음식으로 승화
시켜주는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싶은거  있죠

도미머리 얼마나 맛있던지요..~~







화요 한잔씩 맛있게 탄산수와 함께
즐겨보기도 했습니다
사시미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우리
전통주 화요











새우, 단호박등..아삭하면서도 바삭한
비법으로 튀겨낸  튀김음식은
하나씩 가져다 먹는 재미가
쏠쏠 했었습니다








랍스터 는 구이로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었
습니다..대체로 지리를 해 드시던가  튀김
등을 요하기도 하는데, 저희는 랍스터구이로
선택을 해 보았습니다






속살이 어찌나 촘촘하게 박혀 있던지요..
한입에 그대로쭈욱..하고 썩션하듯
흡입을 했네요
.." 이거 의외로 너무 맛있다"소리가
나오더라구요



이정도라면 역삼역 일식집으로도 손에
꼽히겠지만 역삼동 맛집 으로도 전혀 손색
이 없겠다 싶었습니다



맛있었던 강남 맛집 란수사에서의
시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그 다음날이던가요..그날이던가요..
네이버 메일로 예약하고 다녀온 곳은
어땠는지..안부인사가 와있기도
했네요







네이버 예약 시스템, 이용해보니
음식 잘하는 집  찾거나 예약할때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란수사에서는 흔한 녹차물밥이 아니라
란수산에서 만든 혼합건강수를 내주어
보리굴비를말아 먹을 수 있도록
 내주었습니다


보리굴비는 물에 말아먹어도
비리지 않은 장점이 있는데
란수산에서 내주신 물은
연하면서도 보리굴비를 촉촉하게
만들어줘 훌훌 한술씩 넘기기에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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