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3일 목요일

용인맛집!

얼마전 엄마랑 간만에 용인에 다녀왔어요:)
저희 고모 할머님이 아직 건강하게 살아계시거든요! 
그래서 원래 용인으로 엄마와 단둘이 데이트 겸 자주 가는 편인데, 
어젠 색다르게 고모할머님을 뵙고 민속촌에 다녀왔습니다. 
민속촌 근처에는 두부마당이라는 맛집이 있어서
간만에 건강하고 맛난 음식을 사드렸어요. 
오호라~ 근데 생각보다 꽤 괜찮았네요? 
하긴 뭐~ 두부를 싫어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기도...




두부를 손수 옛방식 그대로 쑤고있다는
"두부마당 민속촌점" 입니다. 
민속촌과 거리가 가까워서 민속촌에 나들이를 온 가족손님이나 
외국인손님등 다양한 손님들이 많이 들린다고 해요~!






한쪽벽을 가득 메운 연예인 싸인들!
내부로 들어가니 제일 먼저 눈에 띄더라구요~>ㅁ< 
민속촌에 촬영 왔다가 식사하고 가시거나
또 개인적으로도 찾아오시기도 한다는 후문이 들립니다:)


민속촌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여기서 식사하시더라구요~!








저희는 모듬두부전골을 주문했어요!
용인맛집의 음식들은 건강식으로 다 손수 만드신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정말 맛이 깔끔하고 좋았다고 할까요?!
반찬들이 왠만한 한정식집 못지 않았거든요. 
동그랑땡도 직접 만든거라는데, 
역시 직접 만들어 먹는 동그랑땡은 짱입니다!
뭐~ 글고 두부는 뭐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 놀라웠어요. ㅎ
세상에 두부가 이렇게 맛있을수도 있구나 느낀 날이였네요:-)




두부가 맛있으니 두부김치도 정말 맛있었어요:)
콩고기도 있었는데, 전 이날 콩고기를 처음 먹어봤거든요. 
혹시 콩고기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ㅎㅎ 완전 신기했답니다. 
희안하게도 근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콩고기도 쌈을 싸서 먹으니 정말 고기처럼 맛이 좋네요. 
직접 용인맛집에서 만든거라 그런지 더 맛있는듯~^^?








모듬두부전골에 나오는 보쌈!
정말 푸짐하게 주시네요. 
고기도 정말 많고 무쌈 김치도 푸짐 그 자체였네요. ㅎ
두부마당의 보쌈은 두부가 함께 나오는데 두부까지 함께 싸먹으니 
식감도 좋고, 더 고소해서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오늘의 메인 메뉴가 된 두부전골~
커다란 뚝배기에 두부와 야채, 버섯이 가득 들어있어요!
국물맛이 정말 최고였네요~ d^^b
두부전골은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깔끔했는데, 
용인맛집만의 특별한 육수를 사용하시는것같더라구요~
조미료 맛은 전혀 안났거든요. ㅎ
밥이랑 함께먹으니 정말 맛있었던 두부전골!


 이게 모듬두부전골 한상이예요~
엄마랑 둘이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네요:-) 
다음엔 아빠도 모시구 와야겠어요~ㅎ
워낙 음식맛이 깔끔하고 좋아서 매콤한 음식만 좋아하시는 
입맛 까다로운 울 아빠도 너무 좋아하실꺼 같거든요. 


오올~ 이렇게 따로 판매하는 "두부과자" 도 있네요. 
과연 맛있을까? 란 생각에 하나 먹어봤는데 맛 괜찮았답니다. 
시중에 파는 과자들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해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않더라구요~^^;;
울 아들도 한봉지 사다줬는데, 첨엔 안먹더니 잘 먹더군요. ㅎㅎ 
혹시라도 용인맛집을 가시면 이 과자도 꼭 드셔보세요:)

 
나올때보니 손님들이 늦은시간에도 엄청 많았네요. #왁자지껄
먹느라 정줄 놓고 있다 주위를 둘러봤는데, 깜짝 놀랬거든요. ^^;;
사람들이 찾아보고 알아서 이렇게 많이 온다는건 

그만큼 맛집이라는 인증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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